노동당은 제주특별법 폐기와 새로운 전환, JDC 해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오늘 오전 11시 JDC 사옥 앞에서 연다. 더불어 장례퍼포먼스(영정, 상여행진)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동당은 국토부 산하기관인 JDC를 신화역사공원,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추진, 제주영리병원, 제2공항사업 추진 등 제주도 땅투기의 주범으로 여기며 도민갈등야기와 제주도 토지 수탈 등 자본의 첨병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JDC의 역할은 조선 민중을 피폐화시킨 일본의 동양척식회사의 악질적인 행태와 같으며 ‘제주판 동양척식회사’로 ‘JDC’를 규정했다. JDC의 배후에는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제주특별법이 있고 제주특별법은 제2조(정의)에 나와 있듯 자본의 이윤추구를 다른 가치보다 우선하는 신자유주의 실험장을 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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