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시 소재 초등학교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됨에 따라,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부터 봄까지(11~4월) 주로 발생하며,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구토물이나 수도꼭지, 문고리 등 환자가 만진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감염 후 하루 이틀 내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노로바이러스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과 물은 익혀먹거나 끓여먹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올바른 손씻기, 환경소독 등을 실시하고 환자의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 또는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