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생산자단체 상생 협력

제주특별자치도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과 관련, 친환경 쌀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 쌀 등의 공동구매는 공모를 통해 산지 시·도지사로부터 전문생산자 단체를 추천받는다. 서류, 현장 심사와 밥맛 품평회를 거쳐 생산자단체 3곳을 선정해 공동구매 협약을 체결한 후 2년 단위로 공급받고 있다. 생산자단체 3곳은 땅끝황토친환경영농법인(전남), 태이친환경영농법인(전북), 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충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개 시·도 생산자단체로부터 지난해 1,365t의 친환경 백미와 잡곡을 구입해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1365t을 구매할 계획이다. 공동구매에 따른 예산절감액은 1억4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3개 시·도는 제주산 친환경 감귤, 무, 당근 등을 262t(12억9100만원) 구매해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자체 생산되지 않는 품목과 부족량에 대해 우선적으로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259t(14억4800만원)을 구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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