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7시경 제주시 애월읍 인근 감귤농가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으나, 하우스 내부 열풍기와 감귤나무 3그루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338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 비닐하우스 중앙에 위치한 열풍기에만 화재가 발생 △연료 주입 배관 등이 집중적으로 소실돼 있는 점 △금속 변색흔이 나타난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열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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