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66) 후보가 당선되며 3선 조합장이 됐다. 득표율 65.32%를 기록, 2위를 30.65% 차이로 따돌리고 여유롭게 당선에 성공했다.

 현직 조합장이었던 김성범 당선인은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꾀하고 농촌인력 지원센터 운영, 조합원 종합복지지원센터 건립 등을 약속해 표심 공략에 성공했다. 특히 대대적인 과수원 정비사업과 조합원이 참여하는 경영평가를 진행할 것을 약속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과연 3선에 성공한 김성범 당선인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조합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