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호(56) 후보가 81.53%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며 2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현 조합장과 전 감사간의 양자 대결은 현 조합장의 승리로 결말지어졌다.

 활소라 판매 제도 개선, 어촌계 및 어부회 행사지원비 확대, 잠수탈의장 복지시설 지원, 수산물 가격지지 사업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표심공략에 성공했다.

 앞으로 4년 더 성산포수협을 이끌게된 김계호 당선자가 조합원들의 소득 증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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