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욱(53) 후보가 55.19%의 득표율로 당선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현재 모슬포 수협에 감사로 부임하고 있는 강정욱 당선인은 조합장으로 모슬포수산업협동조합을 이끌게 됐다. 이미남 현 조합장은 아쉽게 재선에 실패했다.

 강정욱 당선인은 모슬포수협 감사로 활어회센터 및 활어유통센터 건립, 해녀 복지개선, 방어 및 활어 판로 개선, 유자망 어선 유치 등을 내세워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활소라 제주내 최고 단가를 유지해 조합원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대정하수종말처리장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한 바, 앞으로 그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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