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인터뷰]
“문화적이고 풍부한 자산 소유한
프랑스, 제주와 협력하려는 이유”

14일 제주를 찾은 프랑스인 파비앙 페논 대사가 제주매일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14일 제주를 찾은 프랑스인 파비앙 페논 대사가 제주매일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프랑스인 Fabien Penone(파비앙 페논) 대사가 14일 제주를 찾았다.

제주매일은 파비앙 페논 대사를 만나 인터뷰할 기회를 가졌다.

이번 제주 방문 계기는
-지난 9개월 동안 이루어진 방문 중 지난해 6월, 11월에 이어 이번 제주 방문이 세 번째이다. 제주에서 프랑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모든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돈독하게 쌓고자 하는 것이 생각이다. 특히 지방도시간에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프랑스가 한국에서 펼치고자 하는 외교협력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이다. 

프랑스와 제주도의 협력 분야 중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제주도와 프랑스의 협력관계는 모든 분야에서 강화하지만 특히 문화부분에서의 협력을 우선 갖겠다.

이번 제주도 방문이 3번째인데 제주도 느낌은
-문화유산면에서 제주도가 많은 뛰어난 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작년 6월에 유네스코 사무총장인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이 제주도 방문을 했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사무총장으로부터 제주도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화유산의 중요성에 대해서 들었다. 제주도는 자연, 역사, 문화유산 면에서 굉장히 뛰어난 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주도 문화예술이 비교적 질적으로 낮다는데
-제주도 내 김창열 화백의 미술관이 제주에 있다. 아라리오 뮤지엄이 역시 인정받고 있고 유민 미술관도 아름다운 건축가중 한 명인 안도사다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 빛의 벙커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 이것은 제주가 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제주도 문화예술의 장점
-제주도가 문화적인 면에서 풍부한 자산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프랑스가 제주도와 협력하고자 하는 것이다. 

전반적인 교육 분야에 대한 의견은 
-각국의 교육체제가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서로 다른 교육 모델들 사이에서 교류를 함으로서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프랑스와 한국의 교육 교류는
-대학 간의 학생들 간의 교류를 촉진시키고자 한국과 프랑스가 교류가 날로 늘고 있다. 지금 한국에 와있는 해외 유학생 중 미국학생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가 프랑스 학생들이다. 또 한국의 유학생들이 가장 많은 유럽지역에서 공부하고 있는 곳이 프랑스이다. 

마지막 인사 한 마디.
-마지막으로 많은 분야에서 프랑스가 제주도와 협력하기를 바란다. 또 다음 6월 제주를 찾는데 다시 만나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