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알콩달콩 성(性)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지적 관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구와 매체를 활용한 성교육을 제공해 가족구성원들의 고정된 성 이미지를 탈피하고 건강한 성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주요내용은 유치부 가족은 몸에 대한 인식으로 생명탄생과정 및 좋은 접촉, 싫은 접촉을 구분하기, 나와 타인의 감정 이해하기, 초등학생 가족은 사춘기 몸의 변화 및 성역할고정관념 탈피하기, 중·고등학생가족은 미디어콘텐츠를 통한 성별고정관념에 대한 비판적인 접근 및 데이트 스킨십에 대한 성교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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