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서
청소년 벼룩시장 등 행사 ‘다채’
필통만들기 등 무료 체험도 마련

제주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봄나들이 가자- 2019 제주시 재활용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인 재활용 나눔 축제는 각 가정에서 안 쓰는 물건을 가져와서 판매하거나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장을 여는 것은 물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이벤트와 환경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의 재사용과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나눔축제의 주요 행사는 재사용 물품을 판매하는 개인이나 가족단위, 기관·단체 단위로 참여하는 “또”쓰고 “또”쓰는 알뜰장터가 있다. 참여자 3인까지 도시락이 제공된다. 이 외에 플리마켓, 리폼을 거친 중고가구 판매장터, 학생들이 직접 장터를 벌이는 어린이·청소년벼룩시장이 열린다.

환경체험 프로그램은 우유팩을 활용한 태양광 전등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돌려 에너지 솜사탕 만들기, 헌 청바지로 필통 만들기 등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폐건전지 10개를 새건전지 1개로, 우유팩10장을 재생휴지 1롤로 교환 해 준다. 자전거 무상수리 및 중고 자전거 판매하고 구입한 중고 옷이나 구두를 간단히 수선 할 수 있는 코너가 운영 된다. 

특히, 따뜻한 봄을 맞아 가족들이 봄나들이 나와 즐길 수 있도록  게임와 거리노래방, 태권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선사할 계획이다.

나눔장터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 청소년·어린이는 오는 29일까지 제주시 생활환경과(728-3182 ~ 3187)로 사전접수하면 되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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