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간 총 24명 환자 발생
도내 초등학교 식중독 및 감염성 질환 반복돼

제주도 내 모 초등학교에서 구토·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21일부터 22일 오후 12시까지 총 24명 발생했다.

학교는 식중독대응협의체의 학교급식중단을 권고 받고 22급식중단과 단축수업을 결정, 빵 대체급식을 실시했다. 식중독대응협의체는 역학조사관, 제주도청, 제주시청, 제주시보건소 등으로 구성됐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식중독대응협의체를 가동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는 1~2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이번 구토·설사 증세 학생들의 양상이 2주전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성 질환과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지원청은 감염성 질환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확산방지 차원에서 유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은 등교중지를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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