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각종 해상사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현장훈련을 26일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실제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부여해 현장구조세력(함정, 파출소, 구조대)과 지역구조본부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낚시어선 침몰사고를 가정한 불시 훈련으로 전개됐으며 해상에 표류중인 익수자에 대한 수색․구조 활동과 갯바위, 간출암이 산재해 있는 연안에서의 수중 수색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을 병행했다. 
  
 특히 골든타임 확보하기 위한 현장대응 세력의 긴급 출항태세 및 사고 접수․전파 체계를 점검해 초동조치 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효율적인 수색구조 계획 수립․시행을 통한 현장 대응 역량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시나리오에 의한 훈련에서 벗어난 실제상황에 가까운 훈련으로 상황별 대응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여 해양사고 발생시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