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식수원인 용천수에 대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할 수 있는 책자 ‘물 이야기’가 발간됐다.

제주도와 제주연구원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서귀포시 동홍동, 서귀동, 서홍동, 호근동 등에 거주하는 70대에서 90대 어르신의 주관적 체험과 인지, 용천수에 대한 기억을 녹취하고 채록했다.

책자에는 문헌자료에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제주 용천수의 실제적인 내용들을 수록하고, 어르신들의 경험과 기억들 중 제주적 표현은 제주 방언 그대로 표기됐다.

책자는 무료다. 선착순으로 100부 배부한다. (문의=710-6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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