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7일 오전 9시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시 읍·면·동 지역 및 직장 민방위대 대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안보 및 재난대비 등 안전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서귀포시 민방위 대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일선에서 민방위대원들일 직접 지휘하는 통, 리단위 지역대와 기관의 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각종 안보위기 및 재난발생시 민방위대장으로서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재향군인회에서 안보교육, 서귀포보건소에서 건강관리 교육, 해군 제9해병여단에서 화생방교육, 국제대학교에서 응급처치 실습 교육이 이루어 졌다.

향후에도 민방위대장에 대해 각종 재난 및 사고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안전수칙 및 재난 대응요령 등 생활속 시민안전을 위한 민방위 역량강화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있으나 유사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등 민방위 역량 강화는 한반도 평화분위기가 지속하는데 밑거름 될것”이라며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 스스로 평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대응역량을 키워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