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노동자들이 30일 제주시청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이날 '4·3항쟁 71주년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및 제주민중대회 행진 '예정돼 있어 차량통행이 일부 통제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30일 제주시청 인근 지역에서 대규모 노동자 집회가 예정돼 있어 제주시청을 경유하는 자차이용자들은 집회장소를 피해 우회로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제시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며  제주시청에서 관덕정 방면 2개 차로 총 2km 구간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제주시청→광양4가→중앙로타리→관덕정)

이번 집회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본부 주관해 약 1500여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제주시청 정문 앞 도로에서 집회 후 오후 3시 30분 제주시청 정문을 출발해 광양4가·중앙로타리를 통과, 관덕정까지 2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하며 오후 4시 30분에 행진 종료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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