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국회의원 전원에게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원 지사는 서한문에서 “제주4·3특별법은 좌우 이념을 떠나 화해와 상생을 위한 것”이라며 특별법 개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원 지사는 지난달 13일 각 당 원내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조속한 처리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행정안전위는 1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4·3특별법 개정안 4건에 대한 통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