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은 지난 1일 정기 휴관일을 맞아,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북촌 4·3 유적지를 답사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지난 1일 정기 휴관일을 맞아,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북촌 4·3 유적지를 답사했다.

교육박물관 직원들의 이번 답사는 ‘4·3 평화·인권교육 주간’ 직원 소통·공감의 날을 맞아 마련됐다.

박물관 직원들은 너븐숭이 4·3기념관을 시작으로 북촌포구, 당팟 등으로 이어지는 북촌 4·3길을 함께 걸었다. 직원들은 제주 4·3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직원·소통 공감의 날’ 4·3유적지 답사, 도내 박물관 탐방 등의 시간을 마련해 직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물관은 제주교육의 태동부터 현대까지의 변천과정에 대한 교육자료를 체계적으로 전시해 누구나 제주교육의 역사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됐다. 박물관 내에는 4개의 상설전시장과 기획 및 체험전시실, 야외전시장에 제주교육의 흐름과 옛 교육의 생활 및 놀이를 엿보고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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