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이 5일 제주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5일 제주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함정과 헬기를 동원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차귀도 서쪽 약 129km 해상에서 항해하던 8000톤급 해저케이블 가설선 A호 선원 배모(남, 59세)씨가 어지럽고 두통을 호소하는 등 뇌졸중이 의심된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 중인 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배씨를 오후 12시 33분경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43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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