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8일 사무관·지도관 승진 의결자 28명(행정시 제외)을 승진·임용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 사무관·지도관으로 승진 의결된 공무원들이 6주간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본교육을 수료함에 따라 결원된 직위에 대해 승진 임용하게 된 것이다. 승진의결자 28명은 △행정 16명 △공업 1명 △환경 1명 △시설 4명 △해양수산 2명 △녹지 2명 △지도사 3명이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승진자들에게 “이제는 관리자이자 조직자체를 대행하는 입장으로 자기역할뿐만 아니라 도정전체에 대해 폭넓게 고민하고 행동할 수 있는 핵심 공직자가 돼 달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독자적인 지휘와 기획 등 권한이 많아지면서 책임도 많아질 것”이라며 “업무는 물론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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