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동 중앙여고 교차로에서 50대 남성이 택시에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시 21분경 최모씨(남, 64세)가 운전하던 택시가 시청방면에서 아라동방면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김모씨(남, 52세)를 치었다. 

이 사고로 김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최씨가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을 적용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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