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32만1110필지에 대해 주민열람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열람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일간 이뤄진다.

열람 장소는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또는 제주시청 홈페이지 ‘부동산정보통합열람’에서 공시지가를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열람 기간 내 제주시 종합민원실 또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의견서 제출 건에 대해선 토지특성 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가 통지된다.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5월 31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월1일 기준 제주도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평균 9.69% 상승했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9.52%, 서귀포시 9.92%의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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