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10일 오후 2시 ‘제주 누리캅스’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0일 오후 2시 ‘제주 누리캅스’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 누리캅스’는 인터넷상 불법 유해정보에 대한 대응과 사이버범죄 예방활동을 펼쳐나갈 사이버 명예경찰이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지난 1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친 우수 회원 3명(일반회원 : 김상희, 대학생 회원 : 한라대 신행훈, 국제대 정해인)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밖에도 누리캅스 회장인 제주대학교(컴퓨터교육과) 조정원 교수를 비롯, 도내 대학 교수와 대학생, IT관련 종사자 등 총 77명을 회원으로 위촉했다. 올해 모집된 제주 누리캅스(77명)는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중 서울, 경기남부에 이은 3번째 규모이다.

특히, 올해는 JDC(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정보관리실, 국제대학교 학생들의 자발적인 단체 가입과 더불어 ‘제주맘 까페’ 임원진, 스토리텔링 작가,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가 이뤄졌다. 또 제주대·한라대·국제대·관광대 등 도내 전 대학에서 41명이 참여해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누리캅스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사이버범죄 예방 및 단속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주요 사회 이슈와 관련된 마약류 유통, 불법촬영 등 음란물, 사이버도박 등에 대한 '테마별 클리닝 및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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