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농림축산식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신청에 나선다.
 제주도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총 166개 사업에 6210억원(국비 2509억원)을 신청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국비예산 신청액 2348억원보다 161억원(6.8%) 증가한 규모다.
 제주도는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접수받아 사업성과 예산 검토 및 조정 등의 절차를 밟았다. 이후 제주도는 지난 5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를 개최해 신청 예산 규모를 최종 확정했다.
 주요 사업은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제주형 로컬푸드 식재료 유통센터 건립 △제주 농산물 출하 안정화 지원 사업 △양돈분뇨 정화처리 및 냄새저감시설 △공설동물장묘시설 설치 등이다. 제주도는 이밖에도 분야별 신규사업 총 48개를 발굴(총사업비 2144억원)해 707억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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