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위생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2019 도교육청 식중독예방진단 컨설팅단’을 운영한다.

컨설팅단은 식중독예방분야 전문가가 직접 학교현장을 찾아 작업분석, 지도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단은 관련학과 대학교수, 관계기관 공무원, 외부기관 전문가, 학교관계자 등 8명으로 구성한다. 컨설팅단은 지난 9일 도교육청에서 식중독예방진단 운영 협의회를 실시했다.

식중독예방진단 컨설팅 대상학교는 희망학교 및 신규영양(교)사 배치교 등 15곳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급식소 현장을 방문해 검수-조리-배식단계 등의 전반적인 조리 작업과 급식기계·기구 배치, 급식시설 등 환경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단해 부적합 사항을 도출하고 개선 방안을 제공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식품위생분야 전문가의 세밀한 분석과 지도를 통해 학교급식관계자의 위생의식을 다시 정립할 것”이라며 “학교급식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급식 식중독 사고 제로화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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