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은 지난 10일 원거리 조업선 사고 예방을 위한 어선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제주해양경찰서은 어선합동점검반을 한림항에서 운영해 정박중인 20톤급 이상 어선 10척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어선합동점검반은 제주해경서와 더불어 제주특별자치도 및 선박안전기술공단 제주지부, 수협중앙회 등 기관·전기 장비 전문가로 구성돼 정박 중인 제주해역 원거리 조업선 및 장기출어선 대상 매월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사항은 △주·보조기관 및 전기 점검 △오일·냉각수 상태 확인 등이며 농무기 대비 해양안전 관련 안전준수 사항을 강조, 선박 운항 시 안전성을 강화했다.
황준현 재주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어선합동 점검 시 어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며 "특히 봄철 농무기에는 다른 계절보다 해양사고 위험성이 높으므로 원거리 출항 전 선박 정비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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