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19일부터 9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지역대표 민속 문화제에 문화예술인을 파견해 제주 전통문화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림당성당묘회로도 불리는 상하이 민속문화제는 제주원도심 산지천 일대에서 이루어지는 제주탐라문화제와 닮은 부분이 많아 상하이시 한 의원은 상호 도시간 문화교류를 제안한 바 있다.

 제주에서는 춤예술원 단원들이 창작무용 ‘영등할망 바람꽃움’과 ‘숨비는 해녀, 춤추는 바다’를 통해 상하이 시민들에게 제주신화와 해녀들의 삶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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