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의원, 임시회서 따져
元 “시간있어 추가 대책 마련”

도두공공하수처리장이 99%포화 상태로 용량 13만t에 여유가 없어 건설 중인 노형 드림타워가 완공 됐을 경우 하수처리 관련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 을)은 “드림타워의 하수 관련 대책으로 TMS, 균등배출, 분산처리 중 적절한 대책”을 물었다.
이어 “2025년 도두공공하수처리장 인프라 확장과 현대화 사업이 완공되는데 드림타워는 그 이전인 올해 준공예정”이라며 “드림타워에서 배출 되는 하수량과 드림타워 건축 허가 후 지금까지 계획한 해결방안”을 물었다.
원희룡 도지사는 “드림타워에서 2000여t 하수가 배출 될 것으로 예상, 드림타워뿐 아니라 제주시 신축 건물이 생겨나고 있다”며 “3년 전 도두하수처리장량에 대해 4만t 증설하려했으나 주민 민원과 저항으로 무산, 도두하수처리장의 현대화 사업이 추진 중이지만 완공 시까지 과도기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원 지사는 “드림타워 완공까지 시간이 있다. 과도기 시간 동안 추가 대책을 세우고 예산 확보 등 하수처리 해결에 노력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드림타워와 신축 건물에 대한 하수량이 예상된다면 ‘드림타워 준공시기를 늦춘다’든가 확실한 해결책이 필요한데 어떠한 해결책도 없다”며 “주민 탓, 도민 탓만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