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9 거리예술제’가 제주시 연동 누웨모루거리(4월 19일)와 칠성로 상점가(4월 27일)에서 개막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소별 개막일에는 연동 및 일도1동 민속보존회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19일 누웨모루거리에서는 제주어 지킴이 뚜럼브라더스, 크로스오버 음악단체인 제주빌레앙상블과 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27일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코미디 마술로 널리 알려진 마술사 김민형과 재즈팀 leef artz, 국악밴드 컴퍼니랑의 공연이 행사의 화려한 막을 연다.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11월 10일까지 7~8월 및 추석연휴를 제외한 매주 금·토·일요일에 진행되며 연동 누웨모루거리 야외무대에서는 금·토요일 오후 7시 30분, 칠성로 상점가 거리에서는 토·일요일 오후6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다.

세부 공연일정은 제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밴드·대중음악·관현악·국악·댄스·마술 등 120여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으니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추고 일상 속의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본 행사가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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