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5월까지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최근 2년간의 추이를 반영해 봄 행락철인 4~5월 유‧도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제주 지역 특성상 해무 등 갑작스런 기상 악화가 빈번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번 안전관리 강화기간에는 서귀포 관내 전(全) 유‧도선 사업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활동, 유도선 각종 위법행위 등을 특별 단속할 예정이다. 
특별 단속 기간(4월 22일 ~ 5월 31일)중에는 유‧도선 안전 저해 행위에 대해 경비함정 및 파출소를 동원해 해․육상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한다. 
또 안전관리 강화 기간 중 유‧도선 이용객 및 사업자 대상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해양 관광 문화 의식 정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서귀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민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봄철 유‧도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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