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 행락철을 맞아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4~5월은 선상 관광과 섬 지역 관광 등을 위해 유‧도선을 이용하는 행락객의 급증한다. 실제로 제주특별자치도 전체 유‧도선 이용자 기준 최근 2년간 월 평균 38만여 명이 이용한데 비해 4,5월은 월 평균 48만여 명에 달했다.

이번 안전관리 강화기간에는 서귀포 관내 전 유‧도선 사업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단속내용은 안전사고 예방활동, 유도선 각종 위법행위 등이다. 특히 특별 단속 기간(4월 22일~5월 31일)중에는 유‧도선 안전 저해 행위에 대해 경비함정 및 파출소를 동원해 육상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안전관리 강화 기간 중 유‧도선 이용객 및 사업자 대상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해 안전한 해양 관광 문화 의식 정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서귀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민이 안심하고 제주의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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