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소속서 경비함정 20척을 대상으로 2019년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해상종합훈련에는 경비함정 20척, 헬기 1대 등이 참가해 해상인명 및 조난선 구조, 검문검색, 소화․방수, 해양오염 방제 등 각종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훈련매뉴얼에 따라 현장 수요자와 소속 해양경찰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해양사고 대응과 불법외국어선 단속역량 강화를 위해 함정, 항공기(헬기), 특수기동대 등의 입체적인 훈련과 경비세력과의 팀워크 향상 및 요원들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작전능력 배양을 위한 훈련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여인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 태세를 확보하고 불법선박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으로 공권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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