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2021년까지 총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 정비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7년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실시한 ‘제주시 관내 회전교차로 교통안전시설 설치검토’의 의견을 반영해 사고위험률 및 지역별 정비우선순위 등을 기초로 연도별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억 원을 투입해 4곳(구좌읍 2·조천읍 1·한경면 1) 정비를 완료했으며 올해도 2억 원을 투자해 6곳(구좌읍 3·조천읍 1·한림읍 1·회천동 1)에 대한 정비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정비사항은 회전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의 속도를 감소시켜 교차로 진입 시 추돌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차로 진입 전 과속방지턱과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가 이뤄진다.

또한 노후화 된 교통안전시설물(시선유도봉, 도로표지판) 및 노면 표시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돼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차량이용자의 도로이용 편리성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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