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경찰단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0곳을 적발해 9곳은 형사입건하고 1곳은 행정처분토록 관련부서에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3월부터 미세먼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및 대기배출시설 80개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왔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봄철 미세먼지와 개화기 꽃가루로 대기질이 더욱 나빠질 수 있는 만큼 도내 비산먼지 특별점검을 강화해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설치 등 위반행위 단속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