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전지역 도로 위 불법 적치물에 대해 지난 3월 1차 합동단속에 이어 15일 2차 '기초질서 일제 합동단속'을 전개했다.

이날 합동단속에는 1차 단속반 보다 2배가 증가한 1,900여명이 참여하고 제주시 전 구역을 총 126개 반으로 편성하여 계고 없이 강제 철거했다.

2차 합동 단속 결과 강제 수거된 적치물은 총 5,200여건으로 지난 1차 5,300여건에 비하면 총량으로는 비슷하나 단속구역을 시내 전 구간으로 넓히고 단속반을 2배로 증가한 수치로 비교 할 때 집 앞 적치물 행위는 50% 줄어들고 그 동안 잘못된 습관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일제 합동단속을 계기로 도로 위 불법 적치행위는 물론 불법쓰레기 무단배출 및 불법 주·정차 행위 등 기초질서 3대 분야에 대하여 상시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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