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에서 15일 신경손상 환자가 발생해 경찰헬기로 이송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5일 오후 3시 57분경 추자보건소로부터 왼손 신경 및 혈관 손상 응급환자 김모씨(51,남)를 긴급이송 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항공대가 즉각 출동, 환자를 한라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경 환자의 왼손등이 낫에 찍혀 신경 및 혈관손상으로 추자보건소에 내원 응급 지혈 조치중 긴급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 경찰헬기를 통한 이송을 요청했다. 

경찰헬기에 의한 응급환자이송은 올해 들어 3번째이며 지난해는 20회 실시했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긴급 출동으로 제주도민 및 관광객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신뢰받는 제주경찰’ 구현을 위해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지원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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