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은 ‘지구는 지구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주제로 27일 오후 2시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과학콘서트를 연다.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이 강사로 나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강연이다.
인류가 온실가스를 지속해서 배출해 임계 수준을 넘어서면 지구는 스스로 파국적인 기후변화를 증폭시킬 수 밖에 없다. 어떻게 해야 인류는 이 지구에서 생존을 지속할 수 있는가에 대해 논한다.
이번 강연은 ‘10월의 하늘’ 재능기부 과학강연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것이다. 과학자들이 청소년들에게 과학과 우주의 경이로움을 체험하도록 해 내일의 과학자로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청은 24일까지 전화(710-8647)와 홈페이지(http://lib.jeju.go.kr/)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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