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5시경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감귤나무 115그루가 소실됐다.

당시 화재현장 인근에서 비닐하우스를 둘러보던 김모씨(61)가 검은 연기와 타는 냄새를 맡고 119에 신고했다. 동부소방서는 현장조사 결과 가온 비닐하우스 연통 부근 및 하부 전기배선이 집중 소실됐고 창고 배전함 내 스위치가 켜진 상태라는 것을 발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번사고로 비닐하우스(396㎡) 2동이 부분적으로 소실되고 감귤나무 115그루가 불타는 등 소방서 추산 약 628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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