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월 18일부터 시작한 국가안전대진단에 따른 전통시장, 요양병원, 대형숙박시설 등 점검대상 시설물 7개 분야, 474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난 12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전대진단 점검기간 동안 민간관리주체,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 1500여 명이 안전점검에 참여했다.

점검결과에 따른 지적사항은 151건으로 그 중 비상계단내 적재물 방치 등 경미한 사항 33건을 현장에서 시정·조치했으며 건축물 지하층 균열 등 118건에 대해 관리주체로 하여금 보수·보강토록 조치했다.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은 예년과는 달리 관리주체가 실시하는 자체점검 위주에서 점검대상 시설 전체를 유관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실시됐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진단의 실명제를 실시함으로써 관리주체의 책임성 부여로 안전의식 고취 및 투명성과 더불어 안전점검결과를 시스템 등을 활용함으로써 점검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안전점검의 책임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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