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등 국민 먹는샘물 제주삼다수의 ‘선견지명’ 스포츠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삼다수가 후원하는 골프 여제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쳤다. 제주개발공사는 세계랭킹 1위 선수를 두 명이나 배출해내는 보기 드문 후원 기업이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프로골퍼 박인비(31, KB금융그룹), 고진영(24, 하이트진로), 오지현(23, KB금융그룹) 선수와 서브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해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삼다수의 프리미엄급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고 제품 인지도와 공신력을 높여나가는 전략이다.

 고진영 프로는 지난 8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해 L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하며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한때 세계 1위를 호령했고 현재는 세계랭킹 7위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박인비 선수도 제주삼다수의 대표적인 스포츠 마케팅 성공 사례다.

 또 다른 삼다수 후원선수인 오지현 선수도 계약 이후 승승장구해 현재 국내에서 확실한 톱3로 자리 잡았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