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체육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53회 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을 19일 오후 3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제주도민체전은 오는 21일까지 3일간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43개 읍·면·동 대표 선수단을 비롯해 학교 운동부 및 스포츠클럽의 학교 대표, 52종목(뉴스포츠 4종목, 시범 1종목, 장애인 17종목 포함)의 동호인 클럽, 그리고 장애인부와 재외도민부 등을 대표하는 812개팀 1만5541명(임원 1979명, 선수 1만3562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19일 오후 2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식전행사 가졌으며 오후 3시부터 선수단 입장, 민속경기 결승 경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단 입장은 종전과 다르게 메인경기장 중앙을 가로질러 입장했다.

제주 고유의 걸궁팀과 학교 방과후 스포활동으로 이뤄지고 있는 치러리딩팀이 참여하는 이벤트, 그리고 양 행정시 체육회 주관의 일반 읍·면·동 선수단 입장이 이뤄졌다.

한편 53회 제주도민체육대회는 ‘도민 화합과 건강증진의 스포츠 제전’을 대회목표로 잡았으며 ‘문화도시 서귀포 역동하는 제주의 꿈’을 대회구호로 내걸고 삼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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