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이 19일부터 활동성이 강화된 새 근무복을 입는다.

제주해경이 19일부터 활동성이 강화된 새 근무복을 입게 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부터 전 경찰관과 의경대원이 해양경찰의 다양한 업무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근무복을 착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착용하던 옛 근무복을 대체해 11년만에 새롭게 바뀐 근무복을 입게 된 것이다. 새로운 근무복은 한반도의 바다를 표현한 ‘푸른 색’과 국민 화합을 상징하는 ‘선’으로 우리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또 해상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해양경찰의 특성을 반영해 통풍성과 활동성을 강화하는 등 전체적인 기능을 개선했다. 신형 근무복은 맑고 청량한 바다색 상의와 신뢰를 상징하는 짙은 남색 하의로 구성됐으며 근무복에 착용하는 넥타이도 기존의 검정색 넥타이 대신 짙은 감색 바탕에 해양경찰을 상징하는 빨간색, 노란색, 흰색 사선이 적용됐다. 

해양경찰은 19일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개선된 정복, 점퍼, 기동복, 활동복 등을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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