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재 해제와 민간차원의 교류 협력을 위한 제주농업 남북교류협력사업 통일품앗이 실현 ‘제주통일트랙터’ 출정식이 22일 진행됐다.
지난 1월 29일 결성된 ‘통일농기계 품앗이 및 제주농업남북교류협력운동본부’를 중심으로 통일트랙터 마련을 위한 모금 활동을 전개, 도민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제주통일트랙터’ 1대를 마련했다.
농업에서부터 우리민족끼리 힘을 모아 대북제재를 해제시키고 남북농업농민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오는 27일 판문전 선언 1주년을 맞아 전국의 트랙터들이 임진각을 향한다.
통일트랙터 제주운동본부는 “제주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북으로, 북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제주로 오는 시대를 맞이할 때까지 통일 품앗이 운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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