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2일 제2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어 '제24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와 '제2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를 심의했다.

위원들은 고사리 축제와 관련해 고사리 채취객 길잃음 사고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충분한 수량의 호루라기를 배부하는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건조한 시기임을 고려해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교육 및 일선 소방서와의 협조체계를 구축.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음식점 운영 시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위생 교육 등도 요청했다.

은갈치 축제와 관련해서는 축제장소가 해안과 인접한 곳인 만큼 해녀태왁 수영대회 진행 시 안전요원의 임무 숙지 및 사고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비상상황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판단회의 개최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협조할 것을 부탁했다.

이외에 지적된 사항은 축제전까지 보완토록 요청했으며 축제 개최 전 실무조정위원회 합동점검단 현장점검으로 최종확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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