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신기록 8개·타이기록 1개 양상
오용성·조성종, 행정시 우수선수
제일중, 남중부 축구 3연패 금자탑

제53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21일 오후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대회 개막식 모습.
제53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21일 오후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대회 개막식 모습.

제53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21일 오후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문화도시 서귀포 역동하는 제주의 꿈'을 대회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도민체전은 지난해보다 선수단 규모(52개 종목 812팀 1만5541명)가 300여명 확대됐다. 

특히 서귀포시는 지난 19일 열린 개회식 식전행사에서 17개 읍면동 지역주민들로 이뤄진 문화예술 동아리의 걸궁, 난타 공연을 펼쳤다. 

올해 도민체전은 수영과 사격 2개 종목에서는 8개의 대회 신기록과  1개의 대회 타이기록이 나왔다.

행정시 우수 선수에는 서귀포시 선수단 오용성(배구, 효돈동), 제주시선수단 조성종(육상 남자10km 단축마라톤 우승, 한림읍) 이 수상했다.

대회 다관왕으로는 체조 남고부 5관왕 1명, 수영 4관왕 3명, 3관왕 10명(체조, 육상, 수영, 볼링)이 차지했다.

그 밖에도 제주제일중학교가 2017~2018 도민체전에 이어 남자중학부 3연패를 달성,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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