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임연숙)은 지난 19일 제10회 ‘좋은 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및 정서함양을 위해 창작 글 부문 84편, 발췌(인용)글 부분 67편으로 총 151편이 접수됐다. 공모심사결과 발췌(인용)글 부문 초등부 홍지원 학생이 대상, 창작 글 부문 13명, 발췌(인용)글에는 1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 홍지원 학생은 시상식에서 “그동안 누군가가 베풀어준 배려를 대수롭지 않게 받아 왔던 지난날을 반성하고, 서로를 위로해 주고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학생문화원은 우수작 1~2편은 대형 현수막으로 제작해 다음 공모전까지 문화원 외벽에 게시한다.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 “다가오는 9월 공모전에도 제주도민과 학생, 교직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제주학생문화원이 지역사회 문화적 공감대 형성과 동시에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