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기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개방형 충전기 안전점검 및 관리 추진 방안을 결정해 편리하고 안전한 전기차 충전기 이용환경 조성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22일 충전관리업체 및 관계기관 정책회의를 개최하고 점검주기별 전기차 충전기 공통점검 항목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인 충전기 안전점검을 추진할 수 있는 충전기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강구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개방형 충전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점검·관리 할 수 있는 방안 논의 및 업무 공유로 전기차 이용자들의 안전하고 편하게 운행 할 수 있도록 충전기 관리업체 및 관계기관 정책 회의 개최를 반기별 정례화 할 계획이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 국장은 “충전기 관계기관들과 전반적인 충전기 업무를 공유해 전기차를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에는 3월말 기준 11만5597대의 전기차가 등록돼 있으며, 충전기는 비공용 홈충전기를 포함해 1만4189기가 설치·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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