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는 이달의 베스트 동부경찰 4명을 선발해 23일 10시 시상식을 가졌다.
제주동부서는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유공이 있거나 업무에 모범이 되는 '베스트 동부경찰'을 매달 4명씩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경찰 중 김동환경위는 청문감사관실소속으로 교통사고 및 가정폭력 피해자 대상, 생계비·양육비 등 경제적 지원 및 신변보호 대상자 관리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전국 최초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의 담당자로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생활안전과 이승준 경장은 지역관서 사건·사고현황을 파악,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지역경찰 포상 기회를 확대했다. 또 지역경찰 관련 민원(국민신문고 등)을 접수, 해결·조정함으로써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기여했다.
경비교통과 송식경사는 22경호대 교관을 초빙, 경호관련(MD) 전종요원 대상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 소방·한전·구급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장비 지원을 추진한 바 있다.
삼양파출소 장준혁 순경은 최근 절취범을 현장에서 추격해 검거했고 순찰 중 버스 엔진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 승객을 대피시키고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기도 했다.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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