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는 KBS가 주관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제24회 KBS119상 수상자로 제주소방서 김용성 소방장(41)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소방서
김용성 소방장

 KBS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김용성 소방장은 소방위로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도 안았다.

김용성 소방장은 최근 3년간 각종 화재와 구조현장에 1149회 출동해 423명의 인명을 구조했고 761건의 생활안전구조 처리해왔다. 

특히 2017년 중문해수욕장 시민수상구조대 안전팀장으로 활동 중 이안류로 인해 위험에 빠진 물놀이객 15명을 구조했으며 같은 해 제주시 도두일동 세탁공장 화재에 출동해 요구조자 18명을 구조하는 등 각종 인명구조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용성 소방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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