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진드르교차로에서 22일 오전 8시 31분경 오토바이와 차가 부딪혀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김모씨(70,여)가 크게 다쳤다. 동부소방서에 의하면 사고당시 김씨는 의식과 호흡, 맥박이 모두 없는 상태로 구급대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김씨는 자발적인 호흡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오후 3시 43분경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펌프장에서는 감전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중계펌프장 내에서 작업을 하던 고모씨(32,남)가 2만2000V에 감전돼 의식을 잃었다. 현재 고씨는 의식을 회복했으나 양쪽 팔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양쪽에 화상을 입었고 토혈증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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