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4개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25일부터 이틀간 ‘주민협의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설명회에는 주민협의체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은 제주지역 내 균형발전 수준을 평가하고 주민협의체 위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간 특성 있고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권역별 주요사업으로는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애월읍~한경면, 대정읍~안덕면, 총 40억3000만원 투입) △농기계 임대 사업(성산읍~남원읍, 42억3200만원) △제주문화중개소 운영 사업(서귀포시 동지역, 24억9000만원)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사업(조천읍~구좌읍, 17억1500만원) 등이 있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11시 한경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 오후 3시부터는 서흥동주민센터에서 ‘제주문화중개소 운영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6일 오전 11시에는 구좌읍사무소에서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사업’, 오후 3시부터는 표선면사무소에서 ‘농기계 임대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을 진행한다.

 문경진 도 정책기획관은 “균형발전 시범사업이 지속·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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